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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이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인근 신호등을 포함, 총 57곳의 시설, 가게 등이 정전이 되어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등 큰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사람은 다름이 아닌 배우 김새론이었는데요. 김새론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해 여러 의문을 낳았습니다. 체포 당시 동승자가 1명 있었는데, 20대 일반인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채혈 검사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소속사의 김새론의 음주운전을 인정하는 공식 입장문과 김새론 SNS에 자필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김새론 측은 정전 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찾아가 합의 및 손해배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새론은 2000년 7월 31일생으로 만 22세입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 여동생 김아론, 김예론이 있으며 3 자매 모두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1년 잡지 '앙팡'의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2009년 10월 영화 '여행자'로 배우 데뷔 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6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아저씨'의 흥행으로 주목받게 된 김새론은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15년 쇼! 음악중심 MC로 발탁되는 등 활동범위를 넓혀가던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보여온 김새론의 답변을 보면 배우로서 신념과 가치관이 뚜렷하고 생각이 깊은 데다 이미지 또한 바른 이미지가 구축되어 왔는데, 이번 음주사고 사건 이후로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숙기간 중 술 파티와 전자담배로 인해 다시 한번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새론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초대장이 이슈가 되었는데,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라고 쓰여있어 음주 문제에 자각이 없다는 평을 받았으며, 개인 SNS에 올린 직접 그린 그림 사진 전자담배가 찍혀 또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새론의 담배와 술 문제는 미성년자 시절에도 한번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김새론이 15살이던 지난 2014년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에 술병과 담배가 놓여있어 음주, 흡연 의혹이 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김새론은 첫 공판에 출석하면서 자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새론의 변호인은 사건 이후 김새론이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을 매각했으며, 가족을 부양하는 소녀가장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재 피해보상금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새론이 선임한 변호인은 국내 10대 로펌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김새론의 생활고 주장이 거짓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또한 SNS를 통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업로드했는데요.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측은 김새론이 해당 카페에서 근무를 한 적이 없다고 해 진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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