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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천연식품 중의 하나인 꿀은 음식으로도 섭취하지만 건강식품으로도 섭취하기도 합니다. 고대부터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던 꿀은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목적으로 꿀을 찾곤 합니다.
꿀은 단맛뿐 아니라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 효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균과 항염, 항산화 등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꿀은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꿀의 다양한 효과와 함께 좋은 꿀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꿀의 종류 파악하기
꿀은 꽃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다른 맛과 특징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꿀벌이 수집한 꽃 꿀, 천연생강꿀, 봉황꿀, 은행나무꿀 등이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꿀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색상과 투명도 확인
꿀의 색상과 투명도는 꿀이 수분과 공기가 적절하게 섞이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색상과 투명도가 좋은 꿀일수록 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꿀일 확률이 높습니다.
꿀의 질감 확인
좋은 꿀은 미세한 결정이 있을 수 있으며 부드럽고 고른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좋지 않은 꿀은 고체 분말의 형태나 결정이 큰 형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꿀의 단맛과 쓴맛 확인
본래 꿀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당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쓴맛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꿀을 맛보고 단맛과 쓴맛의 균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산지와 제조일자, 인증마크 확인
좋은 꿀은 원산지와 제조일자가 분명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산지와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아무것도 씌여있지 않는 경우 조금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좋은 꿀은 국내외 인증을 받은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우수 식품 인증마크'가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HACCP, USDA 등의 인증 마크도 있습니다.
가격 비교하기
좋은 것일 수록 비싸다는 말이 있죠. 꿀도 마찬가지로 좋은 꿀일수록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대의 꿀이라면 품질이 낮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 내에서 비교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하기
좋은 꿀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요즘은 인터넷에서의 구매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판매처의 평판과 리뷰를 참고해 구매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저장 및 유통기한 확인
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꿀의 유통기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꿀의 70%가 당분이며 수분이 20% 이내이기 때문에 미생물이 생존하기 쉽지 않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벌들이 꽃으로부터 항균력 성분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항균효과가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꿀은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봉을 한 경우나 입에 닿은 숟가락으로 직접 꿀을 떠 먹는 등 오염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봉 이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꿀의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간혹 결정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수분이 증발해 생기는 것이므로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꿀 보관법
꿀은 냉동이나 냉장보관이 아닌 20도 내외의 상온보관이 좋습니다. 가급적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수분함량이 높아질 경우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꿀은 금속용기에 보관하면 안되는데요. 이유는 꿀이 강한 산성이기 때문입니다. 금속과 반응했을 경우 성분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나 유리병, 플라스틱 등에 보관해야 합니다.
꿀을 조리할 경우 60~70도 이하의 미지근한 온도가 적당한데요. 고온일 경우 꿀의 영양원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꿀의 효능과 좋은 꿀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꿀은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이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꿀의 경우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보관방법이나 섭취방법에 따라 다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방법을 알아보고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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